부당거래 Movie




 2010년 12월 5일 코엑스 메가박스
 이것도 다들 재미있다고 난리난리- 한 다음에야 내리기 직전 쯤 간신히 봤다. 하하.

 류승완 감독에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. 이런 구성을 어떻게 안 보고 지나 갈 수가 있겠어. 악평이 쏟아진다고 해도 가서 봐야 할 판인데, 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들 전하는 말들이 장난이 아니어서, 기대가 참 컸다. 그리고 감상은 대만족. 소재가 그런 만큼 과격한 표현과 이야기도, 너무 진짜같아서 구역질이 나고 욕이 나오는 전개와 결말도, 깨알같이 박힌 유머도 다 마음에 들었다.
 집중해서 보고 대만족 했지만, 역시 강렬히 남은 느낌은 메마르고 냉정하기 그지없는 너무 현실적이고 진짜일 것 같아서 욕이 나오는 이야기의 흐름. 마지막의 '어깨 펴. 곧 아빠될 사람이!' 는 정말 토가 나올 지경. '살인사건의 가짜 범인을 만든다.' 라는 홍보 문구는 진짜 내용의 1/3 정도랄까. 검사 경찰 사업가 요 셋이 만드는 복잡다단하고 더러운 속소 속이고 도와주고 정리하는 과정의 이야기이니까. 내가 믿는 말 중 하나인 '인간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' 라는 것과 세상이 돌아가는 꼴의 못미더움을 생각하면 뭐...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로 받아들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싫을 정도다.
 친구는 다른 영화에 비해서 음악이 굉장히 적게 최소한으로 사용된 것 처럼 느껴진다고 하는데 오히려 난 다양하게 적절하게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. 무슨 차이일까.

 유머는 군데군데 빵빵 터지는게 정말 많았지만, 류승범의 '밥숟가락 드립'은 정말 일품이었다. 상영관 안이 빵~


덧글

  • 간이역 2011/01/20 01:03 # 답글

    부당거래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... 음 역시 dvd나올 때나 보게 되겠군요.
  • Mjuzik 2011/01/24 01:21 #

    좀더 흥행했으면 싶더라구요.
댓글 입력 영역



통계 위젯 (화이트)

52
24
14136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