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TP FEST, 2008, 첫째 날 Music

ETP FEST 1일차 감상.... 이라기엔 부족하지만.

 

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다가온 월별 레포트 발표를 끝내고나니 벌써 5시 20분. 칼퇴는 무너졌지만 최선을 다해 퇴근했다.

 

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... 밥먹고... 좀 하다보니 또 늘어져서 결국 잠실운동장에 간건 8시쯤이었다. 이미 락밴드계열은 다 끝나고, 그나마 에픽 하이도 지나가서, 한참을 걸어 티켓을 팔찌로 교환하고 들어갔을 때는 다이시 댄스를 시작으로 디제잉을 하는... 뭐랄까 '댄스' 타임이 시작된 듯. 으악.

 

(아 근데 이시간에 이미 내일의 입장을 위한 돗자리 깐 부대의 줄이 좌아악~~~ 나올때 보니 텐트도 있었다. 무서운 인간들;;; 대장이나 마왕이나 다들 교주야 교주...)

 

정해진대로 배워서 추는거 말고 맘대로 흔드는 춤은 영... 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에에... 하는 느낌이었지만서도 뭐 뭐 걍... 놀다 가야지- 하고 있었지 뭐. 근데 왜 그런 류의 음악은 주어진 시간을 풀로, 중간에 조금도 쉬지않고 하는거야 꼭?

 

다이시댄스는 뭐 흔들흔들 한참 하다보니 끝났고-

다음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. 알렉스 살쪘더라. 여기도 춤추는 음악이라 아 어쩌지 했는데 그래도 아는 노래들이 좀 나오니 (fill this night 이나 내게로 와 같은.) 좋더라. 역시 호란 멋지고.

마지막은 신이치 오사다? Mondo Grosso. 와... 집에 갈까 말까 하다가 걍 함 들어볼까 하고 남아있었는데 오 시작부터 매우 신나는- 굉장히 좋은- 뭐랄까 살짝 쉴 시간 후엔 터뜨려주는게 계속되는건 똑같은데 음 괜히 마지막을 맡은건 아니구나 하는 느낌.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도 뭔가 계속 보고싶게 만들어서 걍 끝까지 남아있었다.

 

달랑 세시간 논 것 치고는 꽤 괜찮았던 만족감.

 

오늘은 드뎌 대장의 용안을 뵈올 수 있는 날.

아 기대된다.

집에서 라면이나 먹고 빨리 가야지.

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.

 

 

 

어제 놓친 스키조 트랜스픽션 닥코911 크라잉 넛 등등은 기가 막히게도 내일 우리동네에서 하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서 !!! 이번 주말은 피곤하군아- ㅎㅎ



2008.08.15 09:36, 싸이에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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